주함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관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1.15(수) 독일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독일 국내총생산 0.2% 감소에 대해 논평하고, 독일 경제가 투자 및 수출 부진과 같은 구조적 요인으로 정체되었다고 평가하고, 단기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바,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

• 1.개요
  
  

•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1.15(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독일 국내총생산 0.2% 감소에 대해 논평하고, 독일 경제가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으며, 향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특히, 독일 경제가 최근 5개년 평균 0% 성장을 보인 것에 비해, 유럽 경제 및 세계 경제는 동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독일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명확하다고 평가함.
  

• －︎독일 경제의 구조적 요인은 △투자 약세, △수출 위축, △소비 둔화 등 크게 세가지로 분석
  

• ○독일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경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독일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 효과도 2026년 이후에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바, 당분간 독일 경제는 정체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 2.독일 국내총생산 평가
  
  

• ○(개요) 키일세계경제연구소는 1.15(수) 독일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독일 국내총생산(GDP) 전년 대비 0.2% 감소에 대해 논평하고, 독일 경제가 현재 정체된 상태이며 2025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함.
  

• ○(독일의 경제 정체) 2024년 독일의 GDP는 2019년과 비교해도 미미한 성장을 보이는 등 최근 5년간 0%에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보인바, 사실상 정체된 상태임.
  

•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이미 2023년에도 0.3% 감소한바,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1950년대 이후 독일 경제가 2년 연속 역성장을 보인 것은 2002년 이후 21년 만임
  

• ○(세계 경제와의 비교) 독일 경제가 정체된 것과는 달리 2024년에도 유로존 GDP는 1%, 미국 GDP는 3% 증가하였고, 최근 5년간 경제성장은 유로존 6% 및 미국 12% 임을 고려하면 독일의 역성장은 독일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결과라는 점이 분명함.
  

• －︎특히 2024년에 2년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통해 현 상황의 원인이 독일 경제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점이 확실해짐
  

• ○(독일 경제 정체 원인) 독일 경제가 정체된 주요 원인은 △투자 약세, △수출 위축, △소비 둔화 등 크게 세 가지로 진단됨.

• ※︎ 특히, 독일의 전통적인 주요 산업 분야였던 자동차, 제조업, 화학 등 에너지 집약 산업 부문의 침체가 독일 산업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향후 경제 전망) 독일의 역성장은 독일 경제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회복이 어려울 전망임.
  

• －︎투자는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일부 회복될 수 있으나, 보호무역주의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수출 감소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소비 회복은 물가 안정과 경제 불확실성 해소가 선행되어야 가능할 전망
  

• －︎또한,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인상 역시 정점에 도달한바, 향후 민간 소비가 크게 증가할 신호는 없으며, 소비자가 체감하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소비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 ○(경제 정책 및 정부 대응) 현재로서는 경제 정책이 뚜렷한 활력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경제 정책의 효과는 2026년에야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바, 단기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