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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인터뷰] ‘섬서성-한국간 우호협력 증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

부서명
작성자
이강국 주시안총영사
작성일
2017-06-21
조회수
2666

 매체 및 보도일자 : 섬서성 당위원회 산하 언론사 ‘당대섬서’ 뉴스 사이트 ‘섬서망(陝西網)’(‘17.6.21.)

주요 내용 :

가. 총영사 시안 부임 이후 거둔 새로운 성과는?

ㅇ 본인은 2015년 4월 시안에 부임한 이후 한국과 중국 서북지역간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음.

ㅇ 특히 시안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기업이 속속 진출하여 서부지역 최대의 한국기업 집결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주시안총영사관은 한국기업의 당지 진출에 적극 협조하고 있음.

ㅇ 한국의 중소기업청이 2015년 9월 10일 섬서성 정부와 한국중소기업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단지 조성이 진행되면서 한국기업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 SDI 공장이 준공되는 등 한-섬서성 간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

ㅇ 문화교류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2015년 9월 개최된 실크로드 관광제에서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주시안총영사관이 우수조직상을 수여받기도 하였으며, 작년에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행사 성공에 기여함.

ㅇ 한·중 정부간 합의사항으로서 한·중 인문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되어 작년과 올해 한·중 전통복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작년에는 2016 K-POP 월드페스티벌과 퀴즈온코리아(Quiz on Korea) 예선전을 개최함.

ㅇ 주시안총영사관은 매년 봄 란주, 은천 등지에서 현지 정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교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CSR 활동을 펼치면서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음.

ㅇ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미 많은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한·중 양국관계가 더욱 증진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자 함.

나. 시진핑 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 전략이 한국과 중국, 섬서성, 한류에 미칠 영향은?

ㅇ 시안은 고대 실크로드의 기점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중앙아시아와의 지리적 인접성으로 ‘일대일로’ 전략의 중심지로 떠올랐으며,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과 정서적 유대를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음. 특히 2012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기업이 진출하면서, 섬서성이 양국의 주요 협력지로 부상하였음.

ㅇ 총영사관은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실크로드 국가예술제 등 섬서성 정부, 대학교 등 유관기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또한 서북대학, 서안교통대학 등과 ‘일대일로’ 협력세미나를 개최해왔음.

ㅇ 특히, 작년 5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행사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서 산업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하였고, △100여 개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 국가관 운영, △한-섬서성 고위급 경제협력포럼 △전통무용, 태권도, B-boy 등으로 구성된 한국 공연단의 문화공연 등 행사가 진행되어 당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음.

ㅇ ‘일대일로’ 전략은 향후 수십 년의 발전을 내다볼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바, 총영사관은 이러한 정책을 한국 정부, 국민, 기업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한국과 중국, 한국과 섬서성이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연구해 나갈 것임.


다. 섬서성과 한국간 인문, 경제무역,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협력 방향은?

ㅇ (인문교류) 한·중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시작된 인문유대 강화사업은 2013년 11월 출범한 이후,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안에서 2014년 11월에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가 개최되었음.

ㅇ 총영사관은 현지 지방정부 및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한·중 전통 복식세미나, 들리는 한국과 중국 등 다채로운 인문교류 행사를 개최해왔음. 올해도 시안배화학원과 한·중 전통 복식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 중국 역사상 가장 국제적이고 개방적인 시대인 당나라 때 한·중간 교류가 활발했었던 바, 금년도에는 이에 초점을 맞추어 세미나 주제를 ‘당나라와 신라시대의 전통복식’으로 선정하였으며, 매우 성황리에 개최됨.

ㅇ (경제무역) 최근 한·중관계에서 섬서성과 시안은 한·중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부상하고 있음. 특히 2012년 4월 삼성전자가 시안에서 투자하여 삼성 반도체 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삼성효과, 섬서속도, 시안효율’이라는 말이 생겼음.

ㅇ 참고로 현재까지 75억 달러가 투자된 삼성반도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의미가 있음. 첫째, 중국의 개혁개방 이래 단일항목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이고, 둘째 한국기업의 외국 투자 중에서 단일항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셋째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최첨단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를 생산한다는 것임.

ㅇ (학술교류) 2012년 4월 삼성전자의 시안 진출 이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시안을 중심으로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학과를 속속 설치하여 현재 섬서성 소재 5개 대학에서 한국어과를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음. 총영사관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교원 초청 간담회 등 행사 개최와 더불어 한국어 교육 교재 지원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한국어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ㅇ 서북대학교, 서북정법대학교 등 당지 주요 대학교에서는 ‘일대일로’ 관련 연구소가 설립되고, 시안교통대학교는 ‘일대일로’ 연선 국가 대학들로 구성된 ‘일대일로’ 대학 연맹을 결성한 바 있음. 대학간 교류를 활성화해서 ‘일대일로’ 정책을 이해하고 대학간 공동 발전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음.

ㅇ (관광) 2016년 한국은 중국의 제2 관광국이 되었으며, 한국인이 최근 2년간 재방문이 가장 많은 해외여행 상위 10개 도시 중 3개를 중국이 차지하는 등 한국과 중국은 활발한 관광교류를 이어오고 있음. 중국 천년 고도인 시안에는 병마용, 화청지 등 풍부한 역사유적이 있어 한 해 섬서성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2015년 35만 명, 2016년에는 40만 명을 상회함.

라.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기간 주시안총영사관(한국측)의 활동 및 성과는?

ㅇ 본인은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기간 중국 상무부와 섬서성 인민정부의 공동 초청을 받아 성 정부 주최 환영만찬 및 개막식, 실크로드 비즈니스협력 원탁회의 등 주요행사에 참석하였음. 이 중 6.3(토) 개최된 실크로드 비즈니스협력 원탁회의에서는 한국측 대표로 ‘한·중 양국이 협력해 만드는 아름다운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함.

ㅇ 특히, 금년도 행사에는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한 바, 이를 통해 동 행사가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더욱 큰 관심과 지지를 받게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중요한 국제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음.

ㅇ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계기 총영사관은 섬서성 상무청과 공동으로 한-중(섬서)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중국 언론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류 언론에서도 동 내용을 크게 보도한바, 행사 개최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었음.

ㅇ 이 밖에도 한국 19개 기업이 금년도 박람회에 참석하여 화장품, 식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홍보부스를 설치 및 운영하였는데,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도 한국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임.

ㅇ 총영사관은 이번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계기에 마련된 우호협력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에도 한국과 섬서성, 나아가 한·중간 협력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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